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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13
거하게 배타고 섬으로가서 낚시를 하기를 원했지만 그정도의 여건이 안되어서 간단히 루어낚시를 하게되었네요..
이번에 낚시에 처음 입문해봐서 많이 모르지만 일단 루어낚시로 시작!
삼길포에서 열심히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했지만... 입질한번 없더라구요...
물고기들이 전부 잡혀갔나봐요.. 사람들이 꽤많던데
결국 한마리도 못잡고 물이 쑤우우욱 빠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결국 첫날은 완전 허탕!!
같이간 형이 잡은 검지손가락만한 애기 우럭이에요 귀엽죠? 기분좋게 바다로 다시 보내주었습니다..
작은 아이들은 풀어줍시다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숙소로 복귀.. 아침을 기대하며 다음날!!
여기가 어디일까요..? 어디 지나가다가 찾았는데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에 질세라 던져 보았습니다
열심히 던져보았지만... 꽝... 하루 허탕쳤어요 ㅠㅠ
그래서 찾은
안섬갯마을 횟집이에요
가격표나 이런곳에는 물회의 가격이 안적혀 있어요
저희는 물회 15000원에 후루룩 했어요
와 진짜 와 소리밖에 안나오게 시원하고 맛이 진짜 이건 진짜 맛있어요
맛이 진짜 짱이에요 제가 멍게의 향을 조금 싫어하는 편이였는데 이건 그향이 쌔지않고 육수가 너무맛있어서 저 많은걸 흡수해버렸어요 와...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그치만 오랜만에 뜨거운 태양맞으면서 낚시도하고 물회도먹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태안에 낚시가시게되면 한번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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